반응형 익숙함1 황혼의 사랑 황혼의 사랑 아침에 아내와 다투고 나온 게영~ 불편해서 맨 정신으로집에 들어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그런데, 그날따라 술 한잔 하지 않은 친구도 없고,어디 특별히 갈 곳도, 누굴 만날 사람도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가고 있었죠. 버스에서 내려 터벅터벅골목길을 걷고 있는데제 앞에서 한 할아버지 한 분이 오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뒤를 돌아어디론가 손을 들어 흔드시며소리치셨습니다. 밥 꼭 챙겨 먹으라고,다른 거 말고 꼭 밥이어야 한다고도대체 누구한테 하시는 소린가?할아버지가 손을 흔드는 방향을 따라 그곳을 봤죠. 그랬더니 장독대 위에 서 계신한 할머니가 보였습니다.함께 손을 흔드시면서 말이죠. 걱정 마시오당신이나 잘 다녀와요경비 서다가 졸지 말고봐서 야참 들고 갈게요. 순간 그.. 2024. 5.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