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사장1 집 없는 천사 집 없는 천사 집없는 천사 우리동네 노인회관에서 살고계신 할머니를 두고 동네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 할머니는 노인회관에 사시면서 관리를 책임지는 몫으로 생활비를 조금 받으세요 아침에는 근처 공사장에 나가서 막노동을 하시고, 저녁이 되면 공사장에서 나온 고철과 전선을 잔뜩 주워오시고는 회관에서 전선 피복을 벗기시죠 그리고 틈틈이 동네를 다니시며 종이박스와 신문, 빈병을 수거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 할머니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저녁으로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 함부로 배불리 드시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추운날 홑겹의 얇은 옷만 입고 다니시는게 사실 좀 이해가 안됐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할머니는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계셨습니다 매일 저녁 전선 .. 2023.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