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더 강렬했던 영화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Street of fire)
사실 영화는 추천할 만큼은 명작은 아니지만,
영화보다는 가수인 여주인공이 부르는 노래들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단 요약하자면,
여가수가 무대에서 노래하는데 깡패두목이
무대위로 올라가 대놓고 납치를 합니다.
남자 주인공이 구하러 가서 둘이 사랑을 합니다.
그 둘은 다시 만나 결투를 합니다.
착하게도 경찰앞에서요.
패싸움을 하지 않고, 1대 1로 맞짱을 떠서
깡패두목은 심하게 두들겨 맞고 실려 갑니다.
여주인공은 다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죠.
출연배우 중에서 깡패두목 대역의 윌럼 더 포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있는데, 그 시절의
윌런더포는 발연기의 끝이 뭔지를 보여줍니다.
사실 그때 영화보다는 다이안 레인이라는
여배우를 보려고 이 영화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죠.다이안 레인은 그 당시 유명했던
소피마르소, 부룩실즈와 같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거든요.
영화를 찍으면서 여주인공 다이안 레인이 립싱크
연기를 뛰어나게 잘 해냅니다,
그리고 OST도 히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그룹인
FIRE.INK(파이어 잉크)는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에노래 혼자 히트가 되죠. 이상하죠?
먼저, 다이안레인 영화에서 열연하며 립싱크했던
"NOWHERE FAST"를 감상하시고 왜 가수가
없는지 비하인드를 풀어 드릴게요.
영화에서 다이안레인이 가수로 나오는데 노래를 불러야겠죠?
그런데 노래가 준비가 안되었던 겁니다.
가수들과 드럼, 기타, 작곡가를 부랴부랴 급하게
섭외를 했는데, 꽤 잘 나가는 사람들이 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당장 노래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룹 이름을 FIRE.INK(파이어 잉크)
라고 짓고 그 자리에서 급조해서 노래들이
만들어지는데,
너무 좋은 노래들이 완성되고 맙니다.
노래들이 완성되고 음반을 만든 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부로 급조된 그룹은 해체합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로 다들 흩어졌죠.
그래서 여주인공 다이안 레인이 립싱크 했던
영상만 존재하게 된 거죠.
하나 더 들어보실까요?
"Tonight is what it means to be young"
이번 영화는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영화음악 위주로만 포스팅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홀리셔우드(HOLLY SHERWOOD)
라는 여가수가 진짜 이노래를 부른 가수인데
한번도 이곡으로 활동을 못했지만,
당대 최고 여가수 보니타일러의 백보컬로
알려져있고
사진한번 밑에 올려놓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들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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