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단순하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0년가량 매일 잠을 아끼면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2시간씩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를
테이프로 녹음하고 mp3로 변환하면서
아끼고, 또 아꼈던 그 시간들이
하드디스크 고장으로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고장 난 하드디스크를 10년 넘게
안 버리고 있어요.
미련이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서 더 아픈 것 같아요.
라디오로 감성과 낭만을 즐기던 그때의 감성과
위로가 되는 이 세상 아름다운 글들이
잊히는 게 너무 아쉬워서
차곡차곡 티스토리에 써 내려가려고 해요
같이 나누고 싶은 글이나 이야기가 있으면
이곳에서 우리 같이 공유해요.
첫 시작은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시작할 때
들려주던 아름다운 글귀로 시작해 볼게요.
위로와 격려가 되는 내용으로
열심히 올려볼게요.
글에는 오래된 추억과 향수가 있잖아요.
저와 같이 꺼내보시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해요.
스위트뮤직박스 인트로 중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로
시작해 볼게요.
가끔은 단순하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혹시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 밤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래서 머릿속이
엉킨 실타래 같이
막 엉켜 있다면
과감하게 뚝!
끊어 보세요.
끊고 나면
생각했던 것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가끔은 단순하게
짧게 생각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때가 있어요.
일이 터질 거면 뭘 해도 터지고,
잘 될 거면 무슨 짓을 해도 잘 풀린다는 생각.
해본 적 있으시죠?
업무보고를 오늘까지 끝내고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옥에 티들이 갑자기 눈 속으로 전부 들어올 때
수정하고 확인할 시간도 부족해서
또 깨지겠구나 하고 포기하는 순간
직장상사의 한마디
"내가 좀 바쁘니 다음 주에 보고해"
결국 나의 호들갑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순간이었죠.
고민이 많나요?
임플란트가 아플까 봐 걱정인가요?
한국이 저출산이라서 걱정인가요?
정치인들이 정치를 못해서 나라걱정이신가요?
사고 싶은 게 있는데 부담된다고요?
고민이 많은 당신
이 세상은 고민과 걱정 없이 살 수 없어요
누구나 다 있어요.
그렇다면
당장 닥친 걱정은 반만이라도 줄여 보고
걱정 없는 척 살면 안 되는 걸까요?
복잡하게 살지 말자고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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