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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감동을 전하는 영화 "나이트 인 로맨스"

by 유감독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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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전하는 영화 "나이트 인 로맨스"

이영화는 니콜라스 스파크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로맨스를 들고 왔습니다.

때로는 상처 많은 중년들의 이야기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남주 리처드 기어와 여주 다이앤 레인이 출연하여 중년의 로맨스 연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겁니다.

 

리처드 기어는 1949년생이고 1973년도에 뮤지컬 그리드에 출연한 후, 197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대표작을 발표하고 있는 원로 배우죠.

 

 

다이안 레인은 1965년생인데 첫 출연작 리틀로맨스(1979)에서 일시적으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이후 인기가 올라가지 않아 3년간 영화계를 떠났다가 여주인공으로 복귀를 했으나 성공은 계속 그녀와 멀어졌죠. 하지만 2000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하고 2002년 "언페이스풀"의 연기로 제7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죠.

 

 

이 영화의 기본 정보는 97분 러닝타임이 있는 로맨스 멜로드라마입니다. 중년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줄 감동이 있는 영화니까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결말까지 쭉 가볼께요. 
 
애드리엔은 아이 두명을 키우는 엄마죠. 자기의 친구와 바람나서 이혼한 남편이 한번씩 아이들을 보러 한번씩 집으로 오는데 어느날부터 전 남편이 뜬금없이 재결합을 요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까지 이용하여 그녀에게 재결합을 요구 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큰 딸은 재결합 하지 않는 엄마에게 큰소리를 치기도 합니다. 그날의 충격이 너무 컷던 탓에 재결합은 꿈도 꾸지 않고 있는 애드리엔은 결국 바닷가에서 모텔을 하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서둘러 떠납니다. 
 
 
 
 
해안도시 로댄스에 위치한 친구의 모텔을 찾아가 그녀는 당분간 개인사정으로 모텔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친구의 모텔을 잠시 맡아주면서 조용한 시간을보내기로 하죠
 
 
 
제가 좀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고 알고 싶은게 많은 성격이어서 좀 나름의 "잡학사전" 이긴 한데 왜 미국은 나무집이 많은 걸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었어요. 허리케인도 많이 오는데 왜 약한 나무로 집을 짓는지 알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외국인과 업무를 하던 중 미국인 건축 전문가를 알게 되어 물어 본적이 있었어요.
 
 
 
 
한국인의 눈으로는 벽돌로 왜 집을 안 만드냐고 생각하는게 정상일 수 있다고 말을 하고는 미국인의 입장에서는 굳이 벽돌로 할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나무집이 태풍에 날라갈 정도면 시멘트나 벽돌 집도 날아갈 수 있는 태풍일 거라고 말하더군요. 실제로 자기가 설계한 나무집이 30년 가까이 태풍(미국은 허리케인)에 날아 가거나 부서진 집은 아직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고, 나무집으로 집을 지으면 벽돌 집보다 더 멋진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걱정한 것처럼 태풍에 집이 날아가도 뭘 걱정합니까? 다시 지으면 된다고 말씀하시길래 그럼 돈이 많이 들잖아요? 이렇게 다시 되물었더니 그분의 말이 벽돌집 짓는 돈이면 나무집 3채는 지을수 있고, 관리만 잘하면 100년도 끄덕없으니 벽돌집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소나무만 집중적으로 많은 한국과 집을 지을수 있는 비싼 건축자재가 많은 미국이라 수요와 공급차이로 인한 가격차이도 있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녀는 모텔에 딱 한명 뿐인 손님에게 대접할 맛있는 오늘의 특별식을 준비하고 있었고, 남자는 혼자 먹기 싫으니 같이 먹자고 하여 같이 식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 조금은 풀어놓죠.
 
한명뿐인 손님에게 대접할 그녀의 첫번째 요리

 

 

 

그렇게 어느정도 호구조사와 서로의 상처가 어떤건지 조금은 알게 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려던 그때 전남편이 전화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죠. 그녀는 제발 그러지좀 말아 달라고 하죠. 
 
 

 

 
 
리차드 기어는 과거 촉망받는 의사였고, 그의 아들도 의사였죠. 그가 얼굴에 난 환자의 종양을 제거 하기 위해 수술을 하였으나 의료사고로 그만 환자가 사망하게 되죠. 그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를 않아 의사인 아들마저 그를 떠나죠. 그리고 죽은 유족이 소송을 걸어 법정 싸움으로 되어 버린 상태에서 한번은 유가족과 대화를 해야 겠다고 바닷가 마을로 내려온거였죠.  젊은날 그는 독불장군같이 자존심만 강한 의사였던 것 같아요.
 
 
사람이 죽었는데 그대로 다른 수술방으로 가는 주인공
 
 
그리고 유가족을 만났지만 사과는 없는 그의 말에 유가족은 화를 내고, 이야기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변호사와 법정에서 만나자는 식으로 숙소로 돌아왔죠.
 
예전 리차드기어는 대화가 안되는 독불장군이었던 의사였나봐요. 자신에게 실망한 아내도 떠나고, 자식을 의사로 만들었으나 자식마저 떠나버린 상태였죠.
 
한편 다이안 레인이 숙소 청소를 하던중 우연히 라차드기어의 편지 겉봉투를 보고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과 소송건으로 합의하러 온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되고 그녀는 오랜만에 장을 볼겸 오랜 친구도 볼겸 친구가 일하는 마트로 찾아가고, 그녀에게 토럴슨댁에 무슨일 있냐고 묻고는 전후 사정을 알게 되죠.
 
 
마트에서 지인을 만나서 궁금한것을 물어보죠
 
 
숙소에 와서 묻는 그녀에게 리차드 기어는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 하죠. 
 
 
간호사를 통해 사망소식을 전하게 한 리차드기어
 
 
그녀에게 어차피 힘든 수술이었지만, 자신이 직접 가족들에게 말했어야 하는데, 그때는 그럴 필요가 없고 다른 사람을 구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던 자신의 잘못과 후회를 그녀에게 이야기를 해버리죠. 그리고 그녀의 딸에게서 전화 한 통화가 오죠.  
아빠가 시켜서 전화를 하고 있는 딸, 아빠가 엄마 친구와 바람을 폈다는것을 끝까지 비밀로 해서 자기 아빠에 대해서 미워하지는 않도록 체면을 살려줬는데, 자꾸 자식을 이용해서 재결합을 요구하는 전 남편이었죠
 
 
딸은 아빠가 돌아오고 싶다는데 왜 그러냐고 또 전화하죠.

 

전화를 끊자마자 화가 단단히 났던 그녀는 갑자기 음악을 크게 틀고 리처드 기어에게 한잔 기분 좋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다음날 태풍이 몰려올 것 같은 날씨와 비행기를 놓쳐버린 리처드 기어, 그때 유가족이 그의 숙소로 찾아왔죠

 

태풍으로 비행기를 놓친 리차드 기어

 

 

하지만, 유가족에게 그는 변호사가 가지 말라고 했는데 왔고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죠

 

 

결국 그 둘은 갈등만 유발하고 또 헤어지게 되죠. 그것을 본 다이안 레인이 참지 못하죠.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위로의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합의를 하러 왔냐고 그를 나무라죠.

 

 

 

 

그의 아들이 떠난 것과 그녀의 이혼이야기까지 하면서 둘은 서로 돌아서죠.

 

하지만 둘의 티격태격은 오래 못 갑니다. 

태풍이 그 둘을 다시 이어줍니다. 창밖으로 물건들이 날아다니고, 오래된 찬장이 태풍으로 쓰러져 그녀를 덮칠 때 리처드 기어가 도와주고 결국 그들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중년의 미혼남, 미혼모는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유가족을 다시 찾아가 자신이 그의 아내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본 의사로서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되죠.

 

 

짧았지만 긴 추억을 남기고 그는 떠나고, 그녀도 집으로 가죠.

 

그녀가 집에 도착한 순간 딸이 또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에게 리처드기어(폴)의 편지가 오고 그녀는 너무 기뻐합니다.

 

 

서로 다른 인생에서 상처를 받고 사는 와중에 한 여자가 편지를 읽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다른 세상을 선물한 그 남자와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면서 많은 편지를 주고받죠. 

 

 

어느 날 그녀 앞에 그가 아닌 그의 아들이 찾아오죠.

 

 

아버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아왔고,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생활하셨는데 산사태로 인해 사망하셨다고 말하는 그의 아들, 그를 구원해 주신 그녀에게 그의 마지막 추억과 편지가 담긴 유품을 전달해 주어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의 아들에게 우린 서로를 구했다고 말을 한 후 돌려보내죠. 

 

폴이 부치지 못한 마지막 편지를 읽고,

 

 

결국 그녀는 오열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상실한 그녀, 삶을 포기한 듯한 생활을 하죠.

 

 

엄마가 모든것을 놓아버린 채 허공만 보거나 누워만 있는 것을 지켜보는 동안, 딸은 아빠의 불륜을 알게 되고, 엄마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점차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오는 딸

 

 

엄마를 이해 못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딸이 리처드 기어라는 분이 어떤 분이었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 묻고, 다이안레인은 그가 보내온 많은 편지들을 꺼내어 그녀에게 보여주면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둘의 관계도 좋아지죠.

 

 

그녀는 그와의 추억이 있는 친구의 모텔을 다시 찾고 그 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그녀.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어떠셨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때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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