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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학교폭력의 고통을 겪는 청소년을 그린 영화 "소년시절의 너"

by 유감독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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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고통을 겪는 
청소년을 그린 영화

"소년시절의 너"

 

 
안보신분이 계실까요? 
넷플릭스에서도 잠시 나왔던
영화인데, 지금은 없어서 아쉽네요.
중국영화인데도 한국에서 평점이
높았던 영화였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멈추지 않고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대학입시 문제들을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가미해서
숨 가쁘게 진행되는 전개들이
눈이 높은 한국인들에게
통했던 것 같아요.
주연배우 주동우가 출연한 것도
한몫했겠죠?
 

불량소년 집에서 공부가 잘되나봐요

 
영화 소개하려고 오랜만에 
아껴두었던 영화를 꺼내봤는데
몇 번을 봐도 감정이 무겁네요.
 
영화의 기본정보는
2020년 개봉하였고, 
폭력이 많이 있지만 15세 관람가
감독은 증국상이라는 분인데

주연 여배우 주동우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는
영화도 같이 작업해서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주연배우 주동우는 이영화 이외에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기문둔갑,
먼 훗날 우리" 등으로 대박을 쳤으니 
연기는 인정해야겠죠?

그리고 가수 겸 영화배우 이양천새도
TFBOYS의 메인댄서이면서 영화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죠.

그럼 이영화의 기본적인 소개를 시작해 볼게요.
줄거리 요약을 해보면요..
 
대학에 들어가야만 사람답게 산다고
가르치는 사회 분위기에서
 
학교에서 왕따가 자살을 하면서,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이
다음 왕따가 되고,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상처뿐인 소년 "베이(이양천새)"를
알게 되면서 영화 속 몰입도는
생각 이상으로 몰입감있게 전개가 됩니다.

여자를 지키기 위해 가해자들에게
담배를 얼굴에 던지고 협박하거나,
칼로 협박하면서 아무도 못 건들게 만들죠
 
그런데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남자 주인공이 경찰서에 있을 때
학교폭력 주범인 "주이"라는 여학생이
무리들을 이끌고 여주인공을 구타하고
머리카락까지 잘라 버립니다.
정신 나간 학생들이 많죠? 
이 영화가 실화라고 하네요.
 
경찰조사를 받고 집으로 늦게 온 
남자친구는 머리카락은 잘리고, 
얼굴에 상처가 있는
여자친구를 보게 되죠. 
화가 치밀어 올라 복수하러 가려고 하는데
여주인공이 못 가게 뒤에서 안고 막아버리죠

여주인공의 지저분하게 잘린 머리카락을 
전부 밀어버리고, 

남자 주인공도 미안함에
자기 머리카락도 밀어버리죠.
원빈 패러디?

둘이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해자 여학생이
죽어버립니다. 살인 사건!
누가 범인일 것 같아요?

둘 다 경찰서로 잡혀가서 유도신문과 
피의자와 피해자를 강제로 대면까지 하면서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밝히려고 하죠.

이 경찰이 여주인공 집에 찾아가
왜 신고하지 않았니?라고 물어봤을 때의
장면이 생각나서 넣어 봤습니다.

여주인공이 한마디 하죠.

"신고는 예전에도 했잖아요"
경찰도 증거는 충분한데,
학폭은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할수 있는게 없다고 술자리에서
다른 경찰과 이야기 나누면서
하는 말이 있긴 있었어요.
이분들도 방관자.
 
학교폭력 가해자를 죽인
범인이 누구이고, 결말은 어떻게 될지,
해피엔딩은 나올지 궁금하죠?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잘 봤다"라고
하는 영화는 괜찮은 영화니까 
꼭 보시길 권해드려요

이 영화에는 명대사도
많이 숨어 있어요.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께

네게 가장 좋은 결말을 줄께

어른되는 법은 아무도
안가르쳐 주네요

엄마는 어른이 되면 좋은게 있대요.
잘 잊어버린다고.
결국 다 잊을테니 신경쓰지 마세요.


학교 폭력, 대학 입시로
걱정이 많은 청소년 문제의
단면을 조금은 들여다 볼수
있을것 같죠?
꼭 한번만이라도 이 영화를 보실때
재미를 드리기 위해서 중요 장면들은
피하면서 글을 썼어요.



학교폭력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젊은 날 추억이 되어야 할
학창시절이 학폭과 입시경쟁으로
악몽이 되어서야 될까요?

50대이상이신 분들은
우리 때는 그런거 없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거짓말 하는 거에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을 못하는걸
자기 시절에는 그런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50대 시작점에 있어서
저를 기준으로 선후배님들께
한마디 물어보고 싶어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본인 교실에 깡패가
한 두명 정도 없는 교실이 없었어요.


폭력의 지속성도 습관이 되어 한 친구만
괴롭히는 못된 인간도 있었고요
만만하면 먹힌다?

그때도 학폭과 입시로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입문계에서는 특히 많이요.

이미연 주연으로 나온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오래된
영화를 봐도 알수있고,

싸움의 기술, 말죽거리 잔혹사, 친구 등의
영화에서도 쉽게 학교 폭력을 볼 수 있잖아요.

말죽거리 잔혹사 중

학교에 입시문제에 의한 자살,
학교폭력 이외에도 큰 문제는
선생님의 막무가네로 때리는
주먹과 몽둥이.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한국인은 맞아야 된다는 것을 실천한 학교.
못배운 부모님들이 선생님께 하는 말!
"말 안들으면 때리세요"
학교폭력 가해자도 방관자도 학교 선생님인거죠.
방관하지 않고 잘 이끌고 응원해주면
존경을 챙길수 있을텐데..

2006년 있었던 사례

괜히 여름방학때 공부 열심히 했다가
성적이 놀랄 정도로 오른적이있었는데.
그 다음시험에서 전교석차가 많이 떨어졌죠.
전 과목 선생님마다 떨어진 점수만큼
때리는데, 학교갈때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안맞을까? 하고
고민 많이 했던적도 있어요
그때 선생님들도 사랑의 매가 아닌
구타 심하셨어요.

수업시간마다 옆교실에서 들려오는
단체로 몽둥이로 때리고 맞는
학생들의 목소리..  다들 기억하시죠?



우리 때는 안그랬어 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께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때는 더 치열한것 같았다고요.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도 방송보면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을 쉽게 방송에서
접할 수 있어요.

저도 뉴스로 청소년 학폭 그리고 자살도
듣게되지만, 방관자가 되어 있는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이런 사회적 문제에는 제가 할 말이
많아지는 편이라 지루하셨죠?

인생이 수학처럼 정답이 있다면
이 문제는 벌써 해결되었을텐데



이 영화 예고편 올려놓겠습니다.

결말을 이야기해도 되는 영화도 많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결말을 이야기하면
안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썼어요.
이해, 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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